초등학생 1인당 10만원, 중‧고등학생 1인당 30만원
예천군 "교육 공공성 강화·교육 여건 격차 해소 기여"
경북 예천군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던 입학준비금을 올해부터 초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27일 예천군에 따르면 기준일 3월 1일까지 예천군에 주소지를 두었거나 체류 중인 외국인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초등학생에는 1인당 10만원 지원하고 중‧고등학생에게는 기존대로 1인당 30만원 지원한다.
신청은 예천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인근 안동지역 풍천풍서초등학교, 풍천중학교, 풍산중학교, 풍산고등학교에서 일괄 신청하면 된다.
다만, 관외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의 경우에는 주소지에 있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된다.
3월 2일 이후 예천지역으로 전학을 온 신입생들의 경우 다른 시‧군에서 지원받지 않았다면 12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서류접수가 완료되면 중복지원 등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입학준비금으로 교복, 도서, 학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는 물론 교육여건 격차 해소로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명품 교육도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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