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공모사업은 영덕군에 물어보소~

입력 2023-01-20 17:22:03 수정 2023-01-24 19:07:51

어촌뉴딜사업 4년 연속 6곳 선정이어 후속 사업에 강구항 또 선정

강구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계획도. 영덕군 제공
강구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계획도.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사업 4년 연속 6곳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어촌뉴딜 사업의 후속 공모사업에 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영덕군은 19일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의 선정지로 영덕 강구항이 최종 선정돼 3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해양수산부는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유형(사업비 300억원 이내) 대상지로 영덕군을 비롯해 강원 고성군, 충남 보령시, 전남 보성군, 경남 거제시를 선정해 발표했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현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의 후속 공모사업으로, 어촌의 경제·생활 환경 개선 및 신규인력 정착 지원 등 어촌생활권의 규모와 특성에 따른 지원을 통해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11월 해당 공모사업에 신청한 후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방향 및 타당성, 법적 검토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달 21일 서면평가(서류 및 발표)를 통과했으며, 이달 5일 현장방문 평가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영덕군은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환동해권 수산경제 1번지, 강구항'이라는 슬로건으로 강구항 일대를 ▷수산식품 기반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어촌의 새로운 활력을 도모 ▷ 주거기반 마련과 교통환경 개선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방문객 대상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어촌신활력사업에도 대규모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살기 좋은 어촌만들기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