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 41분쯤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독용산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9시 현재 10㏊가량을 태우고 6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헬기 20대와 장비 52대, 진화대원 500여명을 투입해 산불진화작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산 중턱 나뭇더미에서 난 불이 산으로 확대되고 있어서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출동해 진화작업 중이지만 바짝 마른 낙엽에 빠르게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을 끄던 성주군 산불진화대원 50대 김모 씨가 다리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소방본부 측은 "119산불특수대응단 등은 해발 500m 지점에서 소방호스 및 등짐펌프 등으로 야간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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