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당 최대 130원 지원…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신청 받아
경북 청도군은 농협 면세 등유 가격이 급등해 난방비 부담이 큰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악화를 완화하고자 한시적으로 유가보조금을 국비로 지원한다.
면세 등유는 올해초 리터당 900원대에서 최근 리터당 1천300원대로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경영비 중 난방비 비중이 20% 이상으로 높은 시설원예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농협에 농업기계보유현황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하고, 면세 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시설원예 농가·법인으로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사용한 난방용 면세유 구매분에 대해 유가연동보조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농가(법인)별 면세유 관리 지역농협을 방문해 '유가연동보조금지원 신청서' 제출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월별·유종별 평균가격과 기준가격의 차액 50%지원하며 1리터당 최대 약 130원이 지원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높은 경영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업인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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