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2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 선정

경북 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2년 지자체 이행실적 평가에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부문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 주변과 주택가 전봇대에 난립한 전기선과 통신선로 등으로 인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거나,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공중케이블들을 깔끔하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도량동, 선주원남동, 상모사곡동, 형곡2도 등 총 14개 구역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구미시는 사업비 15억8천만원이 증액된 72억 8천만원을 확보해 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월 중 사업구역을 선정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및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성공적인 정비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 구역별로 주민, 공무원, 전문가로 현장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및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호 구미시 정보통신과장은 "2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2021~2025년)에 따라 지속적인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으로 시민 생활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정주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2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