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지난 23일 중앙교회를 방문해, 지난 15일 발생한 중구 동인동 3층 주택 화재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성금 38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지역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동인동 유관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인 결과 조성된 성금이다.
김문수 동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겨울 뜻하지 않은 화재로 상심이 큰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고, 지역주민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성현 동장은 "지역주민 및 유관 단체와 함께 피해자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