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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에 눈이 내린 21일 오전 빙판길로 변한 동구 신서지하차도 앞 내리막길에서 긴급 출동한 동부경찰서 안심지구대 경찰관이 모래를 뿌리며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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