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통계업무 진흥유공’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22-12-20 17:33:30 수정 2022-12-20 17:51:29

대구 달서구청이 20일 통계청 주관 통계업무 진흥유공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오른쪽 첫 번째가 이태훈 달서구청장.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이 20일 통계청 주관 통계업무 진흥유공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오른쪽 첫 번째가 이태훈 달서구청장.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이 올해 통계조사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달서구청은 20일 통계청 주관으로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2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올해 전국 사업체조사와 광업·제조업 조사 등 전국단위 경제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기관·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달서구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에 따라 우수한 조사인력을 확보해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받았다.

특히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조사를 홍보해 사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조사 응답률을 높여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이끌어낸 점이 돋보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여건에도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구민과 조사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조사요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행정업무 추진으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