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식자재마트 화재로 건물 2동 큰 피해…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22-12-17 14:28:46 수정 2022-12-17 19:39:20

소방 경찰 등 헬기까지 투입 주위 확산 막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한 식자재마트에서 17일 정오를 전후해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 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자 제공
경북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한 식자재마트에서 17일 정오를 전후해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 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자 제공

경북 영덕군의 식자재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12시 8분쯤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가오픈 중인 식자재마트에서 불이나 마트에 있던 식자재가 대부분 불에 타고 철골구조 건물 2동 중 한 곳은 전소되고 한 동은 부분 피해를 입었다.

마트 관계자와 손님 등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경찰 영덕군 등 70여명과 소방장비 30여대 그리고 헬기까지 투입돼 주변 주택가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당국은 1시간 30여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고 현재 재발화를 막기 위한 조치를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마트 박스더미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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