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후배들 비롯해 타학교 학생들까지…5천870만원 지급
경북 포항 동지장학회는 지난 26일 동지동문회관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오재훈 동지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하성해 동지교육재단 이사장, 한형주 동지총동문회장, 권채신 동지여고총동문회장, 박춘동 동지고등학교장 등 장학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동지장학회는 기존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5천870만원을 동지재단 재학생 및 타 학교 학생 등 95명에게 전달했다. 단순히 특정 학교를 넘어 전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고취시키며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뜻에서다.
오재훈 동지장학회 이사장은 "포항의 후배들이 높은 학업 열정과 남다른 자부심으로 포항의 미래에 이바지해주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과 전도가 유망한 후배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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