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공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선정
외식·조리학과 학생들, K-Food 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대구가톨릭대(총장직무대행 성한기)가 인공지능과 외식·조리 등 각종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을 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 학교 AI빅데이터공학과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한 '2022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인공지능 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AI빅데이터공학과는 소프트웨어 분야 산업체 임직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과과정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산학협력 프로젝트 중심의 역량기반 교육체계를 개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배지훈 AI빅데이터공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산업체와 긴밀하게 교류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목표로 2008년부터 교육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올해는 정보통신, 토목,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등 4개 분야에서 전국 26개 대학, 42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대한민국한식협회의 'K-Food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2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외식·조리학과 3학년 노민균 학생 외 7명으로 구성된 팀은 전통음식 부문 단체전 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한우, 해산물, 순대, 인삼, 죽순 등을 재료로 한 요리를 출품해 대회 최고상을 받았다.
3학년 한승헌 학생 외 7명으로 구성된 팀은 전통주 칵테일과 주안상 부문에서 대상(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대중적이면서도 세계인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용석 외식·조리학과장은 "우리나라 특산물을 활용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요리를 꾸준히 개발하고 연구한 노력이 결실을 얻은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을 음식문화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우수한 외식기업 관리자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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