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액션그룹 12개에 130여명 참가
지역 산재한 소재 사업화 도모 토론장
'영덕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20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1기 액션그룹'으로 선정된 12개 그룹의 구성원 130여 명과 추진위원, 코디, 행정협의체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영덕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각 액션그룹 조직원들이 지역에 산재한 소재를 활용 사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토론의 장을 가지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그룹들에 대해서는 1단계 사업 진행을 위해 200만원씩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1부 입학식에는 최하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 지난해부터 활동한 성과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홍보했다.
최영식 사업추진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병곤 영덕부군수가 참석해 이번 신활력플러스사업을 계기로 주민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조직들을 만들어 지역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적극적인 행정의 지원을 약속했다.
정희택 충남 청양군 국장 등 전문가를 초청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목적과 액션그룹들의 활동 요령을 특강했고, 사업비 집행과 정산 요령에 대한 설명도 함께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액션그룹들이 스스로 사업을 주도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사항들도 충분히 해소했다. 참가자들은 지원금 지급 방법 개선 및 코디 배정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으로 추진단에 숙제를 던지기도 했다.
최하탁 사무국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모든 과정은 추진위원회 의결로 투명하게 결정된다. 조만간 추진위원회를 열어서 오늘 나온 질문에 대해 방향을 결정하고 결과를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사업추진단장은 "지역민들이 스스로 모여서 씨앗, 새싹, 봉우리, 열매단계 등 4단계를 통해 사회적 기업 또는 법인을 설립하고 수익을 창출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의 사업이 실질적으로 출발하면서 앞으로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