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공예·명상·운동 등 다양한 활동 정서지원 도와
영덕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우울과 불안감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명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 공예, 명상,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난달 20일 시작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보건소는 우드공예와 한지공예를 통해 참여자들의 집중력 향상과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가벼운 신체운동으로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활력 에너지를 증진하는 활동들을 전개했다.
또한, 영해면 메타세쿼이아 숲에서 명상 요가와 야생화를 활용한 향기 테라피 등을 진행, 자연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일깨웠다.
한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 우울감과 불안감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사업을 확대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힐링의 시간이 제공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인숙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수면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르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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