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33회 경북합창제
2일 청춘 마이크
3일 작은 음악회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오는 주말 다채로운 음악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10월 1일 이곳에서는 청송문화원합창단 등 경북 도내 14개 시·군 18개 합창단이 참여하는 '제33회 경북합창제'가 열린다.
경북합창제는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1부에서는 성주군어린이합창단 등 10개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테너 한용희 씨가 특별 출연한다. 한 씨는 영남대 음대 및 동 대학원을 거쳐 폴란드 쇼팽음악원에서 합창지휘와 성악을 전공한 인물이다.
경북합창제 2부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청송시니어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청송문화원합창단 등 7개 합창단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2부에도 남미음악 그룹 '가우사이'의 색다른 무대가 준비돼 있다.
2일에는 청년들의 소통 공연인 '청춘 마이크'가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청춘 마이크'는 열정과 재능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북권은 예술마을 민 아트홀(경산)이 주관 단체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공연은 LOKI와 클래식 기타리스트 곽진규, 전석매진, 자판기유자차, 디아만테 등이 출연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작은 음악회에는 뮤지컬 배우 박혜민과 통기타 밴드, 커피밴드, 가수 박미영 등이 출연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청송정원에서 울려퍼지는 사랑의 하모니로 힐링하시고 행복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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