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물량 60% 하이브리드…내달 1일부터 사전계약
2020년 1월 르노코리아차 부산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했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SUV) XM3가 누적 생산 20만대를 넘어섰다.
27일 르노코리아차에 따르면 XM3는 첫 10만대 생산 기간보다 절반 이상 단축된 10개월 만에 10만대 추가 생산에 성공한 것. 올해 6월 누적 수출 10만대도 돌파했다.
르노코리아차는 현재까지 생산된 XM3 20만3천대 중 국내 판매와 수출 물량은 각각 6만4천대, 13만9천대였다고 전했다.
특히 수출 모델의 60%에 달하는 8만2천대는 지난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음 달 국내에도 출시된다. 오는 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 트레이더가 최근 발표한 '2022 뉴 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