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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주시 내남면에서 한 농민이 경북도농업기술원 농기계119 지원단의 도움으로 수리를 마친 경작기를 집으로 끌고 가고 있다. 수확철을 맞아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주 지역 농가 농기계 500여 대에 대한 긴급 수리가 진행 중이다. 우태욱 기자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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