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결혼테마의 달링존과 힐링존으로 주민 발걸음 이어져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7일 월광수변공원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특구 4주년을 기념하고 청춘들의 결혼을 응원하는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인에서 결혼 그리고 가족, 쉼(休)'란 주제로 가족이란 든든한 울타리에서 쉼을 노래한다는 힐링의 의미를 담아 테마별 4개 존으로 마련됐다.
테마별로 언약 달링존, 웨딩 달링존, 가족 힐링존, 체험 힐링존으로 구성했다.▷ 언약 달링존에는 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연인과 가족에게 전하고픈 사랑의 말들을 모아 색색의 하트에 적어 달았으며, ▷ 웨딩 달링존에는 행복한 순간을 담을 수 있도록 행복카(웨딩카)와 날마다 웨딩 포토존을 마련했다.
▷ 가족 힐링존에는 연인과 부부 그리고 가족 사진을 메타버스 캐릭터로 변신시켜 이색적인 볼거리를 마련해 주민의 흥미를 끌었으며, ▷ 체험 힐링존에는 커플 팔찌 만들기, 드레스 체험, 화관 만들기, 달이 서리 키링 만들기, 스마트 명함 만들기 등 재미나고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특히, 청년마술사가 예비부부 1커플을 무대로 불러, 연애의 설렘과 결혼의 두근거림을 마술로 풀어내는 프러포즈 이벤트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 1,000여명은 공개 프러포즈에 큰 용기를 낸 예비부부의 결혼을 축하하고자 '결혼 축복', '청년 응원'이라는 나비모양의 손 팻말을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외치며 그들의 결혼을 축복하고 응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특구 4주년을 기념한 '두근두근 페스티벌'이 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되어 전국에 결혼장려의 바람을 일으키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응원하고 사회와 국가에 희망이 되는 다양한 결혼 정책을 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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