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취약지구 점검 및 태풍피해 발생 시 방재시설 가동상태 확인 등 나서
경북 구미시가 한반도를 관통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배수펌프장 점검 및 하천재해 예방, 낙동강 둔치 시설물 점검 등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구미시는 태풍 북상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내 도로변 우수받이와 우수맨홀 점검 및 상습 침수도로,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지구를 사전 예찰했고, 태풍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각종 방재시설의 가동상태를 확인하는 등 재난관리 자원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사업장 내 가설도로·가물막이, 하천 및 배수로 자재·퇴적토사 등 제거, 사업장 및 하천둔치 주민대피계획, 교통처리계획, 비상연락망 정비, 기상특보 발효시 사업장 내 비상근무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구미시는 지난 3일 김용보 행정안전국장 주재로 힌남노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고, 4일 구미시장을 중심으로 구미시설관리공단, 한국농어촌공사 김천구미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합동 대책회의를 진행하며 태풍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태풍은 역대급 위력을 가진 매우 강한 태풍으로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신속히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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