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 열고 '문화도시' 위한 본격 움직임 시작

입력 2022-08-26 17:00:11 수정 2022-08-28 17:26:29

문화도시 조성사업 총괄 기획 등 중추적 역할 수행 예정

경북 구미시는 26일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26일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26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구미시와 문화도시 조성 MOU를 체결한 향토기업 원익QnC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백홍주 원익QnC 대표 등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총괄기획, 민·관 거버넌스 등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지역 특화 강화사업 등 문화도시 활성화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구미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 1층에 주민개방형 네트워킹 공간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문화도시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도시 스스로 문화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인 공모형 정책사업으로, 구미시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제5차 문화도시 공모'에 참여해 서면평가를 통과하고 예비문화도시 최종 선정을 위한 발표 평가만 남겨두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도시지원센터 개소를 위해 애써준 기업, 시민, 관계 기관 및 단체 등에 감사하다. 앞으로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지역이 문화적으로 변화하고 지역민의 문화적 삶이 실현되는 문화도시 구미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하며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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