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씻어줄 '2022년 금오예술제' 열린다

입력 2022-08-11 17:01:43

8월 20~21일 이틀간 금오산서 야외공연으로 진행

2021년 금오예술제 모습. 구미시 제공
2021년 금오예술제 모습.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금오산도립공원 분수광장에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사)한국예총 구미지회 주관으로 '2022년 금오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오예술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행사로, (사)한국예총 구미지회와 산하 지부가 다함께 참여하는 지역 종합 예술제다.

올해는 금오산 대자연의 풍경속에서 야외공연으로 펼쳐지며 구미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과 연계해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지역 내 생활예술 동아리팀들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경연 무대를 시작으로 버블쇼, 예술대상 시상, 진도북춤, 창작무용, 성악, 댄스, 변검에 이어 가수 박군의 공연 등 다채롭게 열린다.

21일에는 생활예술 동아리팀들의 경연무대와 시상식 이후 연극협회의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간 까닭은', '구미국악제'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예총 구미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장르별 다양한 예술공연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시민들의 예술 감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 향유 기회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한 상생으로 문화와 예술이 일상에서 흘러넘치는 낭만문화도시 구미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