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전부지 물색중... 279억원 투입해 6천456㎡규모 건축 예정
구미시 "유치 성공시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의 전초기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
경북 구미시가 지역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농가 편의를 위해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유치에 나선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본소는 2026년부터 3년간 279억원을 투입, 2만6천400㎡ 부지에 6천456㎡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며, 현재 이전부지를 물색중이다.
현재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경북 동물위생시험소는 신속한 병성 감정으로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엄격한 축산식품 검사를 통해 경북축산의 미래를 담보하고 있다. 직원 규모는 총 6개과 100여 명 정도다.
구미시 관계자는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유치에 성공할 경우 브루셀라 채혈 검사 기간 단축 등 농가 편의성 증대는 물론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의 전초기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북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19년에 경상북도 산하기관인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가축유전자원분산센터를 유치했고, 추가로 이전부지를 물색중인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부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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