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어린이 기자단 ‘고산도서관 신문’ 발행

입력 2022-07-26 18:00:29

‘고산어린이 기자단’ 기자 직업체험 취지로 진행
초등 5~6학년 20명 직접 취재한 내용 신문에 담아
신매시장·고산 지역 내 기관, 학교 등 배포 될 예정

고산어린이 기자단이 욱수천 공룡발자국 현장 취재 모습. 고산도서관 제공
고산어린이 기자단이 욱수천 공룡발자국 현장 취재 모습. 고산도서관 제공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고산도서관(관장 서명혜)은 한국언론진흥재단 대구지부와 협력, 고산어린이 기자단(이하 기자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난 25일 '고산도서관 신문'을 발행했다.

'고산도서관 신문'은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20명을 모집하여 구성된 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내용을 담은 신문이다. 기자단은 전문 미디어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미디어 활용법과 기사 작성 방법에 대해 배운 후 직접 현장을 취재하고 기사와 카드뉴스, 만화를 제작했다. 이들은 도서관 사서 인터뷰부터 욱수천 공룡발자국, 신매시장 소개와 상인 인터뷰까지 다양한 동네 이야기를 담았다. 신문은 도서관 주요 프로그램 소개 1면, 기자단 취재내용 3면으로 총 4면의 지면으로 구성됐다.

고산어린이 기자단은 4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미디어 역량강화와 기자 직업체험이라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산도서관 제공
고산어린이 기자단은 4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미디어 역량강화와 기자 직업체험이라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산도서관 제공

한편, 고산어린이 기자단은 4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미디어 역량강화와 기자 직업체험이라는 취지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기자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산도서관 신문'은 신매시장과 고산지역 내 기관 및 학교 등에 배포 될 예정이다.

고산어린이 기자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론만 배우는 게 아니라 직접 현장을 나가 취재하고 기사를 쓰며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