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학기부터 AI 스피커 활용한 영어말하기, 듣기 수업 등 진행
대구시교육청, 한 학교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중등 영어교육을 실시할 'MAY I AI'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17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중학교 7곳과 고등학교 10곳이다.
'MAY I AI' 프로그램은 'AI로 영어 공부할까요?'란 의미로, AI 스피커, AI 기반 영어학습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생 자기주도 듣기·말하기 학습을 지원하고, 중·고등 학생들의 실용영어 능력을 키워주는 학교의 영어교육 활동이다.
이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AI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영어 학습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학교는 오는 2학기부터 정규 영어교과 수업, 방과후수업 등과 연계해 AI 스피커를 활용한 영어 말하기와 듣기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각 학교 특색에 맞는 영어교육활동을 자유롭게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운영학교 규모에 따라 한 학교당 300만~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영어교육인 'MAY I AI'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영어 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지능형 정보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역량인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 또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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