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창업자 양성, 출향 청년 귀환 채널 구축
미래 유망 기술 창업과 기업 규모 확대 지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청년, 기술 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혁신센터는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대, 대구한의대, 세중아이에스 등 3곳에 청년 창업 전용 공간인 '클러치베타 캠퍼스' 분소를 개소했다. 올해는 최대 3개 분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출향 청년들이 다시 대구로 정착할 수 있게 '청년 귀환 채널 구축 사업'도 운영 중이다. 공공기관과 지역단체가 참여하는 유턴 지원기관 협의체도 구성했다. 대구 탐방 프로그램과 단기 주거환경 및 취업 설명회를 지원하는데 하반기에는 수도권 사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체계적으로 신규 창업자 양성 기반을 다진다.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대구청년 꿈꾸는대로 응원펀딩(10억원)', 청년일자리 관련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하는 '대구청년 스스로 프로젝트(3억원)'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혁신센터는 분야별 미래 유망 기술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수소, 2차전지 등 에너지 관련 지역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들 기업엔 사업화 지원, 교육 등 '스케일업' 지원뿐 아니라 앞으로 대구혁신도시에 조성될 'K-R&D 캠퍼스' 입주와 연구개발 지원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창업 기업이 규모를 키워가는 '스케일업' 작업도 돕는다. 혁신센터가 2014년부터 전담대기업인 삼성전자, 대구시와 함께 운영 중인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Lab 액셀러레이팅'의 기능을 극대화한다. 대구 대표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인재 양성, 투자 보육 지원 등을 강화한 'C-Lab 3.0'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혁신센터 관계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인 비즈니스 혁신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지원사업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 스타트업의 도전과 성장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며 "기술 창업 확대와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한 대구형 창업 생태계 구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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