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오후 7시 개막… 영탁·전유진 등 경북 대표 가수들 무대 장식
1천명 초대권 대상자 이외에도 현장 관람 가능
유튜브 TV매일신문 생중계도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와 아픔을 겪은 경북도민을 위로하고 일상회복을 염원하는 '경북힐링콘서트'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린다.
경북힐링콘서트는 경상북도와 매일신문의 주최로 열리며 경북 북부 8개 시·군(안동·영주·상주·문경·봉화·예천·영양·청송)이 후원했다. 콘서트의 기획과 진행은 케이비씨컴퍼니㈜에서 맡았으며 유튜브 'TV매일신문' 통해 생중계된다.
경북힐링콘서트는 코로나 일선에서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일했고 어려움을 극복한 경북도민을 우선 선발해 초대권이 발부된다. 이들은 1천명 내외로 행사 당일 우선 좌석이 배정된다.
다만 주최 측인 매일신문과 경상북도는 초대권을 갖지 못하고 현장에 방문하는 도민 등을 위해 행사 직전 공연장을 오픈해 누구든 잔여 좌석이나 입석 관람 등을 허용할 예정이다. 자유 관람 시 관객들은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한다.
경북힐링콘서트의 엔딩무대는 경북 안동 출신 '영탁'이 장식한다. 영탁은 방송 일정과 신규 앨범 제작, 단독 콘서트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경북도민을 위한 콘서트 참석을 가장 먼저 결정했다. 영탁은 앞서 울진 산불 이재민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경북의 '아들'답게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의 '딸'인 포항 출신 '전유진'은 이날 콘서트에서 오프닝을 장식한다. 전유진은 이번 콘서트가 지방 행사로는 처음이다. 경북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노래로 위로하고 싶다는 것이 전유진의 생각이다.
영탁과 전유진을 비롯해 트로트계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별사랑'과 명품 보이스 '황기동', 만능엔터테이너 '이지요', 글로벌 스타 '앵두걸스' 등이 이번 콘서트에서 무대를 알차게 준비했다.
정창룡 매일신문 대표이사는 "이제는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상황을 잘 극복하고 일상회복을 통해 도약해야 할 시기"라며 "경북힐링콘서트가 경북도민의 삶에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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