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거점 오피스 운영…전 직원에 디지털코인 지급
현대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한다. 현대카드는 이달부터 '상시 재택근무'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부서 및 직무 특성에 따라 나눠진 그룹별 근무 일수 비율 내에서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임산부 등 보호가 필요한 직원은 매월 근무 일수의 50%까지 집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실장 이상 경영진과 적응이 필요한 신입 및 경력사원, 현장 근무가 필수인 일부 영업 직원은 사무실로 출근한다.
서울 동남권 및 근교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대카드 강남 거점 오피스'도 운영한다.
오는 6월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열 강남 거점 오피스에는 사무 공간과 함께 업무에 필요한 주요 설비와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된다.
현대카드는 유연한 디지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에 '디지털 코인'을 지급한다.
직원들은 이 코인을 사용해 제휴 임직원 몰에서 무선키보드, 마우스, 재택용 모니터 등을 살 수 있다. 지급 첫해인 올해는 50만 코인(50만원)을, 이후부터는 2년마다 30만 코인(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