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천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이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정 위원은 "'수성구를 표나게, 대구는 홍준표, 수성을은 정순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에 맞춰 대구시와 수성구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홍준표 전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홍 전 의원의 정책·공약을 이어받고 윤석열 정부와 함께 몸 바쳐 일할 수 있는 전사적인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성구을 선거구를 호시탐탐 노리는 정치 낭인들은 수성구민의 자긍심을 건드리지 말고 조용히 떠나주기를 부탁한다"며 "대구는 홍준표, 수성을은 정순천이 맡아 대구와 수성구를 새롭게 거듭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위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보궐선거 요건이 결정된 후 수성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홍 전 의원의 사무실을 물려받아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40여 년간 수성구에 거주하면서 대구시의원 3선과 대구시의회 부의장, 전 수성구갑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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