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김주수 의성군수 예비후보에 대한 당원 자격 유무를 밝혀 달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자 공천 관련 파열음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이영훈(전 청와대 행정관)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27일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김주수 예비후보의 당원 자격과 관련, 중앙당 대표와 윤리위원회에 질의서를 발송했다.
이 예비후보는 뇌물수수 혐의로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 형사합의부에서 재판받고 있는 기소자라면 국민의힘 당헌당규 제22조(기소자의 당원 자격 정지)에 의거 당원 자격은 언제부터 정지되는지를 물었다.
만약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기준이 당헌 당규에 위배된다면 그 효력은 법원 재판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지도 질의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뇌물수수 혐의로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에서 재판 중인 김주수 의성군수 예비후보에 대해 공천 신청을 받아주고 22일 경선후보자로 의결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경북도당 공관위의 결정은 사천(私薦)과 다름없고, 공정과 상식이란 시대적 담론은 대선에만 쓰던 구호에 그치고 있다"며"재심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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