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참가업체 모집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기업 코스닥 상장(IPO)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29일까지 지역기업 투자유치와 상장을 지원하는 '대구 스케일업 팁스·상장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에 투자자(VC)를 매칭하고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상장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이번 사업의 기업특화지원 프로그램은 기업별 상황과 필요에 따라 이원화해 운영한다. 스케일업 팁스(TIPS) 지원 예정 기업을 위한 '스케일업 팁스 지원 프로그램'과 향후 2~3년 내 상장이 유망한 기업을 위한 '상장 지원 프로그램'을 두 축으로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대구시 내에 본사나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스케일업 팁스 관련 지원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등 상장 준비에 필요한 전 분야를 단일 또는 패키지 형태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업허브 DASH, 대구테크노파크, 하나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2026년까지 10개사 신규 상장을 목표로 지역 벤처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상장사가 상대적으로 적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상장은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의 우수 기술기업들이 상장 토대를 마련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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