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군수 지향…3개 권역 맞춤형 공약 제시
황재철(49) 전 경북도의원이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에 도전한다.
CEO군수를 지향하는 황 예비후보는 "이제는 행정의 시대가 아니라 경영의 시대"라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을 통해 투자와 사람이 넘치는 주식회사 영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영덕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맞춤형 공약을 마련했다. 남부권에는 강구항과 울릉항의 뱃길 개통, 문산호 주변 해양체험장 조성, 옥계 중심의 관광치유메디칼 단지 건립, 강구전문축구고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북부권에는 영해시장 주차장과 예식장 신설, 고래불해수욕장에 리조트 유치, 축산항과 영해 최단 도로 건설, 54홀 골프장 건설 등을 공약한다"며 "중부권에는 지품과 달산에 간이 IC 신설, 영덕개발공사 설립, 영덕신용보증재단 설립, 군유지 공공택지 조성 임대주택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아라고 덧붙였다.
황 예비후보는 영해초중고를 거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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