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원과 대구 방문을 두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이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일찍부터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은 조 대표는 인근 카페에서 본지와 만나 "탄핵 정국에서 지켜내지 못해서 죄송하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또 그는 "5년만에 고향인 대구로 돌아오게 됐다"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표적 친박 인사인 조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박 전 대표 사저 앞에서 우리공화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박 전 대표의 만남에 대해 조 대표는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이 사저에 돌아와 건강을 회복한 뒤 새로운 길에 대한 구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고향인 대구에 오신 것 환영한다"라며 "건강 회복하시고 꼭 구상하시는 일 잘 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