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초·중학생 취약계층에 교육복지 제공

구미대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전문인력을 활용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초·중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내년 1월까지이며, 사업 대상은 구미·포항·경산 지역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들이다. 구미지역은 13개 학교다.
구미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3가지로 나뉜다.
사례관리프로그램은 다양한 욕구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계, 의료, 주거지원 및 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진로프로그램은 산업변화에 맞춘 전문성을 살린 언어치료, 드론, 호텔조리, 네일아트, 웹툰 분야 교육이다. 비전 캠프는 구미선산청소련수련관과 연계한 과정으로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하는 '나의 꿈을 JOB(잡)아라' 프로그램 등이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이 자존감 향상은 물론 교육 성취와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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