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년간 임기…학회 최초 여성 회장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김효신 교수가 국내 상사법 분야 최고 권위의 한국상사법학회 제32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1년이다.
1957년에 창립한 한국상사법학회는 상사법 분야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학회로, 기업 관련 법령의 재·개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법학 교수를 비롯해 변호사 등 법조인과 기업 실무가를 중심으로 회원 수가 600여 명에 이른다. 김효신 신임 회장은 학회 역사의 최초 여성회장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IT기술, 비즈니스 분야와의 전문적 융합연구로 전통적 규제를 탈피해 더 나은 미래를 제언하겠다. 코로나19로 다소 침체한 국내‧외 학술교류에 앞장서고 회원 간 화합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김효신 회장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북대의 법과대학장과 대외협력처장, (사)한국상사판례학회장, 사법개혁추진위회 민간위원,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 위원,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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