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사들 대구에 찾아와 함께 2·28기념탑 기념 분향 등 행사 진행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와 광주지부가 24일 교육달빛동맹 '5.18이 2.28에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임성무 전교조 대구지부장, 김재옥 전교조 광주지부장, 박순우 전교조 경북지부장뿐 아니라 대구시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의 민주시민교육 담당 장학사들도 참석했다.
▷2.28기념탑 기념 분향 및 기자회견 ▷문화예술회관 2.28 사진전 관람 ▷2.28민주운동기념관 탐방 ▷전태일 생거지 방문 등 순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교육달빛동맹의 의의와 참교육 실천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한편, 지난해 5월 19일 '2.28이 5.18에게'라는 이름으로 대구의 교사들이 5.18광주항쟁에 맞춰 광주를 방문한 것을 기점으로 전교조 대구지부와 광주지부는 두 교육청 간 달빛동맹을 맺을 것을 촉구하다 전교조가 먼저 '교육달빛동맹'을 맺었다. 매년 2월 28일과 5월 18일에 맞춰 정기 교류사업을 추진하며, 대구 교사들은 5.18교육을, 광주 교사들은 2.28교육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