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 찾은 윤석열 "경제 사회 혁명, 다시 제대로 배우겠다"

입력 2022-02-18 17:04:11 수정 2022-02-18 17:06:56

구미 찾아 유세…"구미를 첨단과학 기술단지로 만들겠다" 약속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경북 구미역에서 유권자들의 환호에 답을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경북 구미역에서 유권자들의 환호에 답을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경북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분향소 내의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경북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분향소 내의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경북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분향을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경북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분향을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8일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실행하시고, 농촌 새마을운동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혁명을 이뤄내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후보는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은)미래를 준비하셨고,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셨다"고 평가했다.

또 윤 후보는 "지금 세계적인 대전환기이고,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개척해야 한다. 그래서 제가 오늘 방명록에 쓴 것과 같이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사회 혁명을 지금의 시대에 맞춰서 다시 꼼꼼하게 제대로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경북 구미역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경북 구미역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윤 후보는 방명록에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사회 혁명 다시 제대로 배우겠습니다'고 적었다.

윤 후보가 경제개발을 강조하기는 했지만,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혁명'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어 구미역 유세에서는 "구미를 대한민국의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해 나가는 새로운 첨단과학 기술단지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면서 "2차 전지와 미래형 자율 주행차의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또한 윤 후보는 "포항 제철과 울산의 조선·석유·화학·자동차와 함께 구미는 섬유·기계·전기·전자의 저력있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첨병이었다. 구미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다"며 "3월 9일은 구미와 대한민국이 확 바뀌는 국민 승리의 날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경북 구미역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경북 구미역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경북 구미역에서 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승리를 위한 만세를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경북 구미역에서 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승리를 위한 만세를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