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의 50대 남성 A씨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유세차량에 계란을 투척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목격자 및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40분쯤 칠곡군 왜관시장 앞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유세차량에 계란 7개를 던졌다. 박창달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이 연설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등 민주당 관계자 10여 명이 있었으나 계란에 맞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 "계란을 투척한 A씨를 임의 동행해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면서 "계란 투척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