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위원장 조동래)는 지난 26일 설을 맞아 저소득 독거어르신, 조손가구, 보훈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2천만원을 동구청에 전달했다.
소외된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1999년에 결성된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동구 전역에 37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주민의 후원금으로 명절이웃돕기, 김장나눔, 긴급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위기가구 해소에 힘쓰고 있다.
조동래 위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쓸쓸하게 보내실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동구민간사회안전망에 감사하다. 동구청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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