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 설날 맞아 릴레이 나눔

입력 2022-01-27 10:51:12 수정 2022-01-27 19:06:39

결혼이주여성들이 KT사랑의봉사단과 함께 명절음식을 만들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결혼이주여성들이 KT사랑의봉사단과 함께 명절음식을 만들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설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T달서지사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14일 다문화가정을 위해 친환경 비누 800개를 기증했다. 설 명절에 어울리는 전통 떡살 무늬 모양의 비누는 남구 지역 청년자활업체를 통해 주문 제작했다.

KT수성지점은 25일 수성구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한국 문화의 빠른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명절 음식을 만들고,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결혼이민자들은 떡만둣국에 들어갈 만두를 빚고, 오색 산적을 만들며 설 명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든 음식들은 지역사회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KT영천지점은 26일 영천시 사회종합복지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떡국쌀을 전달했다. 또한 LED형광등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의 신청을 받아 설 연휴 이후 설치해 주기로 했다.

KT포항지사는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문구용품세트를 전달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KT는 대한민국에서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기업으로서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임직원 봉사단이 릴레이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