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상 시청 후, 발송된 교보재료로 학교나 집에서 직접 학습
2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 제출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과학 교육과정인 '온앤오프 교육프로그램(이하 온앤오프 교육)'을 개설하고 2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접어 들며 대면 교육이 제한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온라인 영상 교육과 오프라인 실습을 연계해 해양레저 체험교육, 해양환경교육 등 바다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온앤오프 교육은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온·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학습방법)으로 진행된다. 과학관에서 제공하는 해양생물, 해양환경, 해양물리 등 해양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영상을 온라인으로 시청한 뒤, 교보재료를 활용해 학급과 자택 등에서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학습 가능하다.

교육은 다음 달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무료로 이뤄진다. 다음 달 28일 교육부 주관 교사활용 누리집인 '잇다(ITDA)'와 국립해양과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교육 영상이 올라올 예정이다. 실습 교구도 같은 날부터 차례로 발송된다.
초·중학교 학급과 동아리, 기관 등 해양과학에 관심이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립해양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ud@kosm.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선착순 모집이라 조기 마감될 가능성도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www.kos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