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의성지청, 대선·지방선거 앞두고 유관 기관 대책회의 열어

입력 2022-01-12 10:40:29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등 여론 조작과 공무원 선거 개입 집중 단속

대구지검 의성지청
대구지검 의성지청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지청장 김상민)은 11일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성·군위·청송경찰서, 의성·군위·청송선거관리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유관 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검찰과 경찰·선관위는 긴밀히 협력해 3대 중점 단속 대상인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등 여론 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 개입 등 주요 선거 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특히, 의성지청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온라인·비대면 선거 운동의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허위사실유포 등 사이버 공간의 여론 조작에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상민 의성지청장은 "선거전담수사반을 편성, 단계별 특별 근무를 실시하는 등 선거 수사 역량을 확충하고,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는 한편 절제되고 공정한 검찰권 행사를 통해 엄정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