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는 10일 대구시, 한국가스기술공사, 시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음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관음수소충전소는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충전기 2기)로 일반 수소충전소 대비 2배 이상의 충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시비 등 68억4천만원이 투입됐다.
관음수소충전소의 영업시간은 주중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대성에너지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대구1호 성서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관음수소충전소 운영으로 고객 편의 증진 및 수소차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는 "지역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서 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춰 대구 3호 상업 수소충전소 운영을 담당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성서수소충전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분들께 보다 편리한 수소에너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대구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대구시와 함께 지역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점차 확대해 친환경 복합에너지 충전 스테이션 운영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