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토론력·작문력 강화 위해
경상여고(교장 최은영)는 '미래역량교육의 기반, 경상 수업 독·토·작(讀·討·作)'이라는 교육활동으로 2021년 일반고 우수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대구시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독·토·작 수업이란 정규 수업 중 독서, 토론, 작문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경상여고 교사들은 2021년 3월 미래핵심역량으로 문해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평생 학습 시대에 필요한 기본 학업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학교 수업 중 읽기, 토론하기, 쓰기 활동을 통해 문해력, 토론력, 작문력을 기르고자 뜻을 모았다. 문해력 강화를 위해 전교사가 교과별로 독서교육연구회를 구성하여 교사 간 독서 교육 활동 및 독토작 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신학기부터 국어 교사들이 일반 과목 교사들과 팀을 이루어 수능 비문학 지문에 대해 교사 상호 멘토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실적으로 수능 국어 과목의 지문 읽기는 국어 교사 단독으로 가르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경제 지문은 국어 교사와 사회 교사가 협업하여 국어 수업 시간과 사회 수업 시간에 함께 접근하는 것이 학습자의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이다.
한편 경상여고는 설립자인 권희태 이사장의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게 하자'는 교육철학에 따라 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3권의 고전책을 선물해 '경상고전강독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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