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준표 국회의원이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대표를 핍박하면 대선은 물건너 간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상황이 너무 심각해 앉아 있을 수만 없다며 조언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여론조사는 전화면접이 있고 ARS가 있는데 전화면접은 응답율이 20~30%에 이르고 ARS는 3~7%에 불과 하다"며 "ARS는 우리한테 통상 5~8%까지 유리하게 나오는게 통계수치상 정확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정권교체의 열망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통상 리얼미터등 ARS는 경향성만 보면 되고 NBS등 전화면접조사는 실제 여론을 반영한다고 볼수 있다"며 "오늘 나온 ARS 조사인 공정의 조사조차 늘상 우리에게 5~8% 유리하게 나오는데 1.6% 진다면 그건 여론이 심각하게 돌아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후보가 직접 나서서 갈등 관리를 해야한다"고 충고 했다.
그는 "상황을 더 악화 시키면 선거가 어려워진다"며 "이준석 당대표가 못 마땅 하더라도 포용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는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4~25일 실시한 정례조사를 말한다.
이 결과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이 후보는 39.1%, 윤 후보는 37.5%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이 후보는 1.3%p 오른 반면 윤 후보는 3.1%p 하락해 순위가 뒤집어 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6.9%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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