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내년 예산 36억원 증액

입력 2021-12-27 15:14:23

제3차 이사회 열려…드록축구 생활체육 단체 가입 승인

24일 열린 포항시체육회 이사회. 포항시체육회 제공
24일 열린 포항시체육회 이사회. 포항시체육회 제공

경북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내년도 경북도민체전, 경북도민생활대축전의 포항시 개최에 따른 개최비 20억원, 해양스포츠 및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선정에 따른 사업비 12억 등 2021년 예산 80억원에서 36억원이 증액된 116억원의 2022년 예산(안)이 의결됐다.

또한, 2022년부터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에 따라 '포항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운영규정' 제정 및 '사무국 운영규정' 개정과 신규회원종목단체로 포항시드론축구협회를 인정단체로 가입, 승인이 의결됐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민선체육회 발족과 올해 6월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전환되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체육회 역할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포항시의 지원에 힘입어 각종 역점사업의 기획과 추진, 선택과 집중이 맺어진 결실이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022년을 체육회의 변화와 혁신으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포항 체육인 모두가 힘을 합치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2022년 경북도민체육대회, 경북도민생활대축전 개최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로 포항체육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인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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