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동강전국청소년영상제’ 성료…성주 수륜중 최우수 대상

입력 2021-12-19 14:50:46 수정 2021-12-19 17:19:50

경북도·상주시·매일신문 등 주최…초·중·고생 950명 참가 작품 다양
대상에 경기 성남 계원예고, 구미 신평중, 경산 하양초

상주 낙동강전국청소년영상제에서 최우수 대상을 받은 성주 수륜중학교의
상주 낙동강전국청소년영상제에서 최우수 대상을 받은 성주 수륜중학교의 '랭귀지' 포스터. 경북청소년영상제 추진위원회 제공

경상북도와 상주시, 경북청소년영상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병택 채널영남 상주방송 대표)와 매일신문(사장 이상택)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낙동강전국청소년영상제'의 최우수 대상은 성주 수륜중학교(김현영 외 5명)의 '랭귀지'가 차지했다.

수륜중학교 김현영 팀은 상금 100만원과 경북도지사상과 매일신문사장 상패를 받는다.

이번 영상제에는 전국 초·중·고교생 950명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두 차례 심사를 거쳐 13편을 본상으로 선정했고 13편을 입선작으로 뽑았다.

수륜중학교의 '랭귀지'는 문자, 카톡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편지와 대화만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가정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흥미롭게 전개했다. 심사위원들은 "언어의 본질 및 진정한 소통과 대화의 소중함을 잘 표현해 많은 공감을 샀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채널영남 상주방송사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유튜브 '채널영남'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상주 낙동강전국청소년영상제에서 최우수 대상을 받은 성주 수륜중학교의
상주 낙동강전국청소년영상제에서 최우수 대상을 받은 성주 수륜중학교의 '랭귀지' 중 한 장면. 경북청소년영상제 추진위원회 제공

◆대상 ▷고등부(상금 60만원) '위선자들' 계원예술고등학교 이태양 외 3명 ▷중등부(상금 60만원) '마니또에서 생긴 일' 구미신평중학교 김민섭 외 21명 ▷초등부(상금 60만원) '외모코르셋' 하양초등학교 한유린 외 3명

◆우수상 ▷고등부(상금 40만원) '섬 친구를 그리다' 계원예술고등학교 이태양 외 2명 ▷중등부(상금 40만원) '포텐독 담배밟았네' 수륜중학교 김예민 외 8명 ▷초등부(상금 40만원) '우리가 지켜낸 마지막 초등생활' 봉화초등학교 김나경 외 14명

◆기획상 ▷고등부(상금 30만원) '이투알라' 한국애니매이션학교 김유림 외 2명 ▷중등부(상금 30만원) 'Who is' 내서중학교 최재열 외 7명 ▷초등부(상금 30만원) '강시학교' 하양초등학교 황영훈 외 2명

◆편집상 ▷고등부(상금 20만원) '꿈, 길 위에서' 사천여자고등학교 진혜림 외 8명 ▷중등부(상금 20만원) '종완이가 왜 그럴까?' 대창중학교 우종완 외 5명 ▷초등부(상금 20만원)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송 뮤직비디오' 화동초등학교 홍채린 외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