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5명으로 집계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17일 발생한 대구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214명, 해외유입 1명 등 모두 21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1천3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차 대유행 막바지인 지난해 3월 8일(29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올해 하루 최다를 기록한 지난 14일 신규 확진자 178명도 훌쩍 뛰어넘었다.
서구 목욕시설 관련 11명, 북구 의료기관 관련 3명, 달서구 의료기관 관련 7명, 달서구 목욕시설 관련 1명이 확진됐다.
타지역 관광모임 관련 10명, 또 다른 타지역 관광모임 관련 3명, 북구 일가족 관련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성구 일가족 관련 2명과 달서구 일가족 관련 5명이 연쇄 감염됐다.
달서구 유치원과 관련해 27명, 달서구 학교 관련 6명, 중구 요양복지시설 관련 4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원에 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확진자 53명과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는 타지역이나 기존 확진자 접촉자다.
이날 대구의료원,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3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33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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