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환경 및 생활인프라 대폭 개선...중앙동 동문길 일원은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
경북 영천의 낙후 도심인 서부동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에 선정돼 대규모 정주환경 개선 및 생활인프라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중앙동 동문길 일대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돼 주민공동체 동아리 발굴 및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한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서부동 일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해 ▷마중물사업 187억원 ▷지자체 148억원, 공기업 451억원 등 사업비 786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거점시설 및 공동주택 등이 조성된다.
사업 대상지내 20년 이상된 노후 주택과 빈집을 정비해 서부동 새희망어울림센터(지상 3층), 별빛커뮤니티센터(지상 4층), 마을게스트 하우스(지상 4층) 등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 안전가로(횡단보도)와 CCTV 설치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쇠퇴한 상권을 되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LH는 140가구 규모의 마을정비형 공동주택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과 대학생, 사업체 근로자 등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거주공간을 제공해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앙동 동문길 일대는 내년 말까지 사업비 1억3천만원을 들여 바리스타 및 두부 제작 교육, 봉사회 활동 등 주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동동이 활력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인적자원 양성과 각종 경험 축적을 통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과 성공적 실현을 위한 밑거름 사업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 지역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활력 넘치는 도심으로 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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