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코로나19로 양육자 잃고 남겨진 아이들의 아픔

입력 2021-12-15 15:03:26 수정 2021-12-15 19:50:59

MBC '글로벌 도네이션쇼 W' 12월 16일 오후 6시 5분

16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MBC TV '글로벌 도네이션쇼 W'에서는 코로나19로 엄마를 잃은 인도네시아 한 소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양육자를 잃고 혼자 남게 된 아이들의 보호가 시급하다. 코로나19 국제공동연구팀은 양육자를 잃은 18세 이하의 코로나 고아 수가 약 156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코로나 고아는 보호자의 부재로 생계의 어려움은 물론 폭력과 노동착취, 인신매매와 조혼 등에도 노출될 위험이 크다.

어린 동생과 단둘이 살아가는 루시(11)는 석 달 전, 코로나19 확진 하루 만에 엄마를 떠나보내고, 자신도 감염되어 엄마의 장례식도 지키지 못한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다.

엄마를 떠나보낸 후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루시의 이야기는 위기 속 지구촌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굿네이버스 TV'에서도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