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배지 국산화 및 산업화를 선도 목적
경북 의성군은 14일 ㈜네오크레마(대표 김재환)와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미래 대체 식량인 배양육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양 기관이 협력해 배양육의 세포를 키우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필요한 배양 배지의 국산화 및 산업화를 선도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네오크레마는 20년 이상 식품 소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기능성 식품 원료 및 식품 첨가물 제조 전문 기업으로, 의성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에 연구 개발 기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지난 7월 의성군 협력 기관인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및 ㈜티리보스와 세포배양용 배지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배지 산업에 선견지명을 가지고 과감한 투자를 해온 의성군과 함께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에 한 획을 긋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포배양산업 참여 기업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식품 업계에서 이미 지명도가 높은 네오크레마가 의성군과 협력해 든든하다"며 "네오크레마가 연구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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