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0명, 누적 4천293명…오미크론 확진자 24명 늘어 총 114명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영향에도 5천명대 후반으로 집계되면서 월요일 기준 최다치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6일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천81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2만3천88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6천661명)보다 확진자 수가 844명 줄었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발표일 기준 월요일)으로는 최다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천78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천542명, 경기 1천361명, 인천 389명 등 수도권에서 총 4천292명(74.2%)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239명, 경남 214명, 충남 183명, 경북 162명, 대구 142명, 강원 111명, 전남 83명, 전북 81명, 대전 78명, 충북 76명, 울산 39명, 광주 37명, 제주 36명, 세종 10명 등 1천491명(25.8%)이다.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전날보다는 18명 줄었지만, 지난 8일부터 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876명으로 엿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4천293명이 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2%다.
사망자 40명 중 21명은 80세 이상이었으며, 70대가 13명, 60대 4명, 50대 1명이다. 30대 사망자도 1명 나왔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4명 늘어 누적 114명이 됐다.
바이러스 확산이 더 쉬운 겨울철인데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도 계속 늘고 있어 확산세가 지금보다 더 커질 우려도 제기된다.
정부는 상황이 더 악화할 시에는 '특단의 조치', 즉 추가 방역 대책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이날부터는 방역패스 적용 계도기간이 끝나 위반한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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